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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돼 안돼! 좋아 좋아!

  세계 최대 온라인 서점인 <아마존>에서 뽑은 2014년 최고의 책! 레슬리 패트리셀리 작가의유아그림책 3권을 만나보았어요.빠이빠이 기저귀안돼 안돼! 좋아 좋아!안아줘! 뽀뽀해 줘!   탄탄한 보드북에 선명하고 강렬한 색감이눈에 확!! 들어오고 두께감도 꽤 된답니다.   두번째로 안돼 안돼! 좋아 좋아! 그림책을 만나보아요^^       글.그림 레슬리 패트리셀리 / 옮김 마술연필   안돼 안돼! 좋아 좋아! 는 잘못한 행동, 올바른 행동을 배울수 있는 그림책이예요.     벽에 낙서는 안돼! 안돼!그림은 스케치북에 그리는거랍니다^^좋아좋아!     친구를 때리는건 안돼! 안돼~친구와는 재밌게 함께 놀이하는거예요^^좋아좋아!     동물을 괴롭히면 안돼요~ 안돼!쓰담쓰담 이뻐해줘요^^좋아!좋아!     책을 북북~ 찢으면 안돼안돼 ㅠㅠ책은 재밌게 읽는거예요~좋아!좋아!     왼쪽에는 잘못된 행동 안돼!!를 배우고오른쪽에는 올바른 행동 좋아!를 배울 수 있지요.한눈에 들어오는 구성으로비교해보니 어떤행동이 잘못되었는지어떤행동이 바른것인지 쉽게 알 수 있네요.

우리 아기, 언제나 안전하고 즐겁게 놀 순 없을까?이제 막 세상을 처음 접하고 알아가고 있는 아이는 눈에 보이는 모든 것들이 신기하고 궁금해서 자꾸 만져보고 싶습니다. 심지어 무엇이든지 입에 넣어 봐야 직성이 풀리기도 합니다. 아이의 호기심은 지극히 당연하고 자연스러운 현상이지만 곳곳에 도사리고 있는 위험 요소들은 늘 부모들을 두렵게 합니다. 패트리셀리의 그림책 안 돼 안 돼! 좋아 좋아! 는 제목만큼이나 단순명료한 구성을 가진 책입니다. 아이가 하면 안 되는 행동을 보여주고 반대로 했을 때 올바르고 칭찬받을 만한 행동을 대비해서 보여주는 식입니다. 밥은 장난치지 않고 맛있게 먹는 것이고 가위는 색종이 자를 때에만 써야 합니다. 이런 단순하고 실용적인 내용에서도 패트리셀리만의 특별한 점은 아이의 엉뚱하기 짝이 없는 행동들을 고스란히 표현해 낸 것입니다. 이 책을 접한 부모들은 웃음을 터뜨리면서도 공감하고, 또 아이를 이해하게 될 것입니다. 아이의 특이한 행동들은 부모를 당황하게 만들려는 것이 아니라 순수한 호기심에서 비롯된다는 것을 말입니다. 이 그림책에서 아주 익살스럽게 표현된 행동들은 아이에게 딱딱한 잔소리 없이도 올바르게 사물을 이용하는 게 더 즐겁다는 것을 저절로 느끼게 해 줍니다. 세상에서 가장 똘똘한 우리 아가와 함께 이 유쾌한 그림책을 보면서, 서로 묻고 답하고 웃으며 무엇이 위험하고 무엇이 안전한지 알려주는 유익하고도 재미있는 시간을 가져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