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활동을 통해 "민주주의란 무엇인가"에 대해 깊이 성찰하는(싶어하던) 와중에 이 책은 내게 큰 영감을 준 책이다. 2018년 읽은 책 중에 가장 최고의 책이다.민주주의란 일반 사람들의 주권에 대한 이야기들이다. 소중한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죽어간 우리가 알고있는 수많은 사람들, 자칫 우리가 지나치기 쉽던 일들에 대해 자세히 서술해준다. 학교다닐때 이름을 들을 수 없었던 그 이름들, 요즘 그런 이름들에 주목하게 된다. 민주주의는 위대하지 않은 일반사람들이 만들어낸 위대한 역사임을 다시금 깨우치게 해준 책.1987년 6월항쟁 30주년, 그날의 기억그리고 현대사 곳곳에 남은 우리들의 기록들박종철의 동기들이 쉰 살 언저리쯤 되었을 때 세월호가 물에 가라앉았고, 그들의 아들딸 나이쯤 되는 고등학생 아이들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