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영어 문장을 어순대로 체화하고, 하고 싶은 말을 단어로 내뱉는 훈련을 거치지 않으면 절대로 늘지 않는다한국인에게 가장 힘든 일은 영어로 입을 떼는 일 , 즉 영어 스피킹이다한국인이 문장에 집착하는 가장 주된 이유는 완벽히 문법을 지켜 문장으로 말하지 않으면 원어민들이 이해하지 못할 것이라는 두려움 때문이다하지만 이는 한국인들만의 완벽한 착각이다한국인들이 영어를 배울 때 가장 흔하게 하는 실수가 한국말을 영어로 1대 1로 바꾸어 작문하듯 말하기 혹은 영어를 한국어로 1대 1로 번역하기 이다문법, 패턴을 활용한 문법번역식 교수법(GTM:Grammar Translation Method) 에 너무 익숙한 한국인들은 한국어와 영어를 1대 1로 맞바꾸어 곧바로 영작하고 이것을 입으로 내뱉는 방식을 선호한다그러나 한국어 OS(운영체계)에 영어 단어를 꿰맞추는 식으로 말을 하니 정작 원어민은 이해를 하지 못한다일반적으로 스피킹을 잘한다는 것은 유창성과 정확성을 갖춘 언어 구사력을 갖췄다 는 것을 의미한다 유창성 이란 다양한 이야기를 멈춤이 없이 다양한 어휘를 사용해 빠르게 말하는 것을 의미한다반면 정확성 이란 문법 , 즉 단어들을 문장으로 만드는 법칙 을 잘 지켜서 틀린 부분 없이 말하는 것을 의미한다 유창성 과 정확성 은 언어에 있어서 수레의 양 바퀴와 같다절대 하나만으로는 자연스러운 스피킹을 할 수 없다절차기억 - 뇌의 안쪽에 저장서술기억 - 뇌의 바깥쪽에 저장1. 내재화된 생산적 어휘(영어단어)가 충분해야 하고,2. 영어 문법이 무의식화(자동화)되어야 한다한국어의 조사 ≒ 영어의 어순 조사 가 주요한 문법적인 기능을 담당하고 있는 언어를 교착어 라고 하고 어순 이 주요한 문법적인 기능을 담당하는 언어를 고립어 라 한다한국인이 영어를 어려워하는 것은 단지 어순이 다른 것 때문이 아니고, 영어는 어순이 중요한 문법적 기능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어순에 따라 의미가 달라지는 영어는 어순감각을 익히면 자연스럽게 문장을 만들어 갈 수 있는 언어이다스포큰 잉글리시에서 중요한 문법은 어순을 익히는 과정에서 대부분 해결된다영어는 어순을 통해서 자연스럽게 문법이 완성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국어와 영어의 문법적 차이를 극복하는 것 은 이러한 차이를 인식하는 것에서 시작된다앞으로 강조할 부분이 바로 이 내용이다영어의 어순은 한국인이 한국어의 조사를 익히는 과정과 비슷하게 진행돼야 한다자연스럽게 많은 문장을 접하면서 깨우치듯이 무의식에 담아내야 한다한국인들은 하늘이 무너져도 반드시 완벽한 문법으로 이루어진 영어 문장을 말해야 한다그래야만 더 영어를 잘하는 것, 즉 의사전달을 더 잘하는 것이라 오해하고 있기 때문이다무엇이 더 중요한가, 문장 만들기인가 의사소통인가?필요한 영어 단어가 막힘없이 바로 튀어나오고 그 단어들이 저절로 어순(문법)을 지키며 순서대로 입 밖으로 나오기만 하면 된다<영어 운영 시스템(EOS:English Operationg System) 만들기>아는 단어 듣기 + 어순체화 1단계(직독직해) = 직청직해단어 내뱉기 + 어순체화 2단계(어순자동화) = 문장즉각발화영어 문장을 한국어 문장으로 바꾸지 않고 그대로 읽자마자 그 내용을 영어로 이해할 수 있다단어를 의미 덩어리의 순서별로 이해하고 넘어가기 때문에 앞이든 뒤든 단어를 가져와 한국어의 어순으로 꿰맞출 필요가 없다알다 : 교육이나 경험, 사고 행위를 통하여 사물이나 상황에 대한 정보나 지식을 갖추다체화되다 : 생각, 사상, 이론 따위가 몸에 배어서 자기 것이 되다아는 것은 금방 잊어버린다그렇지만 체화된 것은 웬만해서는 잊히지 않는다어순체화를 완성하는 4가지 스텝1단계 : 영어 자막을 보며 의미 덩어리를 찾고 각각의 의미 덩어리를 순서대로 이해하기2단계 : 영어 자막을 보지 않고 오직 소리로만 다음 의미 덩어리를 연상하기3단계 : 영어 뉴스를 위주로 CT(Chunk Training:덩어리 발음훈련)훈련하기4단계 : 영어 드라마 대사를 외우고 이를 롤플레잉하기듣거나 ㅇ릭고 그 의미를 이해할 수 있는 어휘를 수용적 어휘 라 하고 쓰기와 말하기를 할 때 곧바로 아웃풋으로 사용할 수 있는 어휘를 생산적 어휘 라 한다보통 생산적 어휘 의 친숙도가 더 높은 단계이므로 더 많은 반복과 연습을 필요로 한다자연스러운 스피킹을 위해서는 거의 무의식적으로 즉각발화할 수 있는 아주 높은 단계의 생산적 어휘가 반드시 필요하다이러한 어휘들을 내재화 또는 자동화된 생산적 어휘 라고 부른다이러한 어휘를 약 3,000단어 이상 가져야만 비로소 원어민처럼 스피킹을 하기 위해 꼭 필요한 총알들이 모두 준비되었다고 볼 수 있다문장 속의 내용어와 핵심어를 중심으로 빠르게 말하도록 하여 영어의 유창성과 의사소통능력을 높이는 데 집중하는 훈련이 바로 단어 내뱉기 훈련이다이렇게 단어 내뱉기를 계속하다보면 어느 순간부터인지 모르게 단어들을 저절로 무의식적으로 어순(문법)에 맞추어 입밖으로 내뱉게 될 것이다즉, 영어 문장을 말하기 시작할 것이다전문가들은 중간언어의 발달은 수직의 상승선이 아닌 U자형 곡선으로 나타내기 때문에 일부 언어가 퇴화하고 정체되는 시기(슬럼프)를 거치지만 다시 정확한 형식으로 돌아온다고 강조한다많은 실수를 하고, 틀린 단어나 문장을 말하기도 하지만 이 모든 과정이 한 언어를 익히는 데 반드시 거쳐야 할 매우 자연스러운 과정이라고 말하고 있다
책 한 권 통째로 외워도 영어 안 되죠? 영어는 암기가 아니라 훈련이니까! 18년을 실전 영어 회화만 가르쳤다! 대한민국 최초 국내 단기 어학연수 로 10만 명의 말문을 연 순수 국내파 영어 강사 박코치가 결코 흉내 낼 수 없는 독특한 실전 영어 훈련법을 공개한다. 박코치식 ‘어순체화 훈련’과 ‘단어 내뱉기 훈련’이 바로 그것! 영어를 듣고 말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훈련’이 필요하다. 훈련하지 않고 암기만 해서는 10년을 해도 영어를 듣고 말할 수 없다. 박코치식 훈련은 한국인에게 최적화한 영어 말하기 훈련이다. 이 책으로 지긋지긋한 영어 갑갑증에서 진짜 벗어날 수 있다!
프롤로그 | 세계 어디에도 한국인을 위한 학습법은 없다 PART 1 한국식 꼼수 영어, 스피킹에선 절대 안 통한다 1 지금까지 당신이 배웠던 영어 스피킹의 모든 것 닥치고 따라 외우면 스피킹이 터져 나올까? 원어민과 1대 1 수업으로 스피킹이 될 거라는 환상 해외어학연수조차 마지막 탈출구가 되지 못한다 2 그렇다면 영어 스피킹을 잘한다는 것은 무엇? 원어민만큼 영어를 잘한다는 것의 정의 영어의 소리, 알아들을 수 있다면 충분하다 말이 많은 것과 말을 잘하는 것의 차이를 알라 PART 2 영어의 문법은 곧 어순이다 1 나랏말쌈이 미귁에 달라 영희 죽다 영철 이것은 문장입니까? 한국어의 조사≒영어의 어순 그런데, 왜 우리는 영어 어순 교육을 받지 못했나? 2 영어의 어순을 익히면 영문법을 깨친다 어순에 맞춰 단어만 내뱉어도 오픽 IH 레벨 영어식 어순을 위한 새로운 OS가 필요하다 3 어순의 차이를 극복하는 훈련, 어순체화 자전거와 수영 그리고 영어의 공통점 머리로 기억하는 것 VS. 몸으로 체화하는 것 달달 외우지 말고, 의미 덩어리를 연상하라 어순체화를 완성하는 4가지 스텝 PART 3 영어 말하기의 시작이자 핵심! 단어 내뱉기 1 스피킹의 목적은 ‘문장 만들기’가 아니라 ‘의사소통’이다 문장을 말해야만 영어가 된다고 생각하는 한국인들 원어민처럼 말하기? 생산적 어휘 1,500개면 충분하다 한 단어를 백 문장 안 부럽게 사용하기 위하여 2 단어 내뱉기가 엉터리 영어라고요? 콩글리시? 틀리는 것이 자연스러운 것이다 꼭, 반드시 거쳐야 하지만 우리는 모르는 ‘중간언어’ 핀란드 영어의 핵심, 단어 내뱉기 3 쉬운 단어로 쉽게 말하는 스피킹 훈련, 단어 내뱉기 전치사, 관사에 목숨 걸지 마라 유창성이 먼저, 정확성은 다음에! 일단 알고 있는 단어를 한국어 어순에 맞춰 내뱉어라 5분 스피킹 다이어리 와 답답노트 활용하기 자연스럽게 뱉어낼 수 있다면 피드백을 받자 PART 4 박코치 스피킹 실전 훈련 1 스피킹 훈련 필요시간 예상하기 2 실전 훈련 컨텐츠 Level 1 3 실전 훈련 컨텐츠 Level 2 에필로그 | 영어 훈련을 마친 당신에게 전하는 마지막 잔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