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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으로 말해요


돌이켜 생각해보면 그때의 때묻지 않은 감성들이 삶의 어딘가에 덩그라니 묻혀..까마득히 잊고 살았던거 같다.시를 통해 그때의 감성들의 재발견으로 읽는 내내 너무 마음이 콩당콩당 흥분되었다..작가는 어찌 그리도 그 수세월속에도 그 감성을그대로 살아있게 표현했는지 너무 신기하다.책표지와 직접 그린 삽화와 사진들~참 고웁고 예뻐서 삶이 빡빡하다고 느낄때..작은시간을 내어..햇볕이 잘드는 창가 흔들의자에 앉아 차 한잔 마시면서 잠시 나의 순수한 감정을 끄집어 올려..쉬어가는 달콤한 시간이 될것같다~
티없이 맑고 순수하다. 그 어떠한 꾸밈도 없고, 최미아 시인의 천성 그대로 아주 담백하다. 최미아 시인의 눈으로 말해요 는 시와 그림과 사진의 삼원일치의 세계이며, 자아와 세계와의 불화를 모르는 환상의 세계라고 할 수가 있다. 환상의 세계는 순수하고, 순수한 세계는 아름답다.

1부

꿈 길10
그림자 연정13
눈으로 말해요14
그리워 하리17
날개 활짝 펴고 힘껏 날아오르렴18
기도21
봄소식22
너의 길을 가렴24
제비꽃27
종이 인형 놀이29
팬지 머금은 카페 모카31
늘, 거기 있어 줘32
그대는 어느 별에서 온건가요?!35
충분히 이뻐37
봄의 교향곡39
아네모네40
진달래꽃43
아름다운 동행44
낯선 곳으로의 여행 꿈꾸며47
꿈결49
찔레꽃 편지50
기다림53
꽃비 내려55
그렇게 살아보고도 싶어56

2부

천천히 함께 행복으로58
꽃내음 살풋한 모자 쓴 날엔61
아름다운 작은 섬 하나 63
별빛65
홍매화66
아빠랑 둘이서69
춤 - Dancing, dazzling71
님 그리다73
연두빛 고운 눈을 내밀어보렴74
구름의 눈물76
친구에게78
꽃을 드리옵니다80
연두빛 꿈82
너에게83
마중84
눈물꽃87
수줍은 고백89
포옹91
밤93
너의 눈은94
괜찮아요96
자작나무 97
밀어98
문득 그리움으로101
별똥별 따라 길을 떠났어103
마지막 잎새105
노을106

3부

길 위에 서서109
오늘110
별이 될 거예요113
산수유115
눈 길117
안녕! 근사한 친구 119
눈을 떠123
꿈꾸는 여인124
가을127
우리128
첫 눈131
그대와 나누는 차 한 잔133
연서 - Sweet,sweet whisper135
주홍빛 연정136
길139
한 마리 나비되어140
비가 내리면143
Think Pink!144
자작나무 숲으로147
꽃시계149
바람처럼 가볍게 춤을150
잊지 않을게153
꿈154

해설밀어蜜語반경환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