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과의 비교나 남성의 시선으로 본 여성을 살펴본 것이 아니라, 여성 그 자체를 바라본다는 시선 이 신선하네요. 오랜 기간동안 여성을 유전자 그릇 으로만 보는 경향이 강해서 여성 자신도 자신을 바라볼 때나 동성을 바라볼 때 그러한 시선에서 자유롭지 못했지요...그래서 이 책이 여성으로서의 주체성을 확립하는 데에 특별한 의미가 있지 않나 싶네요.인류의 진화는 여성의 몸을 어떻게 빚어왔는가? 인류 진화의 역사에서 잊힌 존재로 남아 있던 여성에 대한 진화론적 복권!‘사냥꾼 남성’ 중심의 인류 진화사에서 남성에 가려져 주변부로 밀려나 있었던 여성의 몸과 생애를 진화론적 입장에서 다뤘다. 사춘기와 생리에서부터 성적 행동, 생리 전 증후군, 임신과 출산, 산후 우울증, 수유와 양육, 그리고 폐경에 이르기까지 여성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