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의 사회화를 위한 가장 먼저 생각해 낸 것이 있다면 그것은 학습과는 다른 아이가 좋아할 수 있는 일을 만드는 것이었다. 외소하다고 키가 작다고 주위 친구들의 놀림의 대상이 되었던 아들에게 권하고 싶은 스포츠 종목이다. 자신이 즐거워하는 일을 하고 있으면 그 어느 누가 무슨 말을 하든 심각해하거나 마음에 상처로 담아 두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같이 어울릴 수 있는 스포츠 종목에 호감을 가진다는 일이 가장 큰 매력이고, 자신이 하고 싶은 분야의 최고가 되기 위한 노력과 수련을 기울이는 것이야 말로 가장 현명하게 세상을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 평소 야구 중계를 보면서 투수가 하얀 가루를 만지는 장면을 여러 번 봤었는데, 밀가루가 아니었다는 것을, 손의 미끄럼을 방지하기 위한 것일까? 궁금했었는데,..